무제_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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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10 중앙대학교 서양화학과 졸업

무제_36

2016
크기 : 27.3x27.3cm
Oil and digital print on canvas

 

 

큐레이터 노트

구체성이 결여된 다종다양한 문양들로 전면을 채운 우태경(1986~)의 회화는 물경 1세기 전 추상회화의 맹아로 출현한 구성주의 회화나 초기 입체주의 회화와 연결될 수도 있다.
형언 불능의 단위들로 화폭의 전면을 채운 점에서 말이다. 하지만 우태경은 전시대의 추상회화와는 출발선이 다른 포스트 인터넷 세대의 추상 작업을 완성한다.
작가는 특정한 단어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이미지 파일을 수집하고 그 파일의 ‘부분’들을 캔버스 전체 면적의 1% 내외에 산발적으로 인쇄한다.
그 인쇄된 1%의 색점으로부터 작가가 제멋대로 여백을 채워 넣는 결과가 우태경의 추상화다.
이처럼 전에 없는 회화 제조법은 SNS가 형성시킨 새로운 정서, 뉴미디어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미감, 인터넷 세대 고유의 미학을 재현하는 점에서 포스트인터넷 미술의 한 경향으로 풀이될 게다.

추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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