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수 작가는 일명 화면 전체를 한 번의 붓질로 덮는 ‘전면일필법(全面一筆法)’을 구사한다.
용광로의 엄청난 화염의 모티브로 출발해 상반된 극점의 조화로움을 옮긴 회화작품이다.
보통 100호 내외의 큰 작품까지 단 한 번의 붓질로 마무리하는 독창적인 제작기법을 위치 특수한 붓을 자체 제작하기까지 했다.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동양 전통회화의 ‘일필휘지(一筆揮之)’ 기법과 ‘여백정신(餘白精神)’을 활용해 명상적인 단순미학은 선보인다.
Art Works
박정용 6zone
recommendation comment
박정용의 그림은 자연의 원초적인 미감에 인간의 감성을 투영한 작품이 매력적이 서정성을 자아낸다.
투박한 바윗돌에 연인의 프러포즈 세레나데의 연출된 장면들이 구상주의 회화의 남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한 자연으로 회귀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몸짓들은 마치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조형언어’를 만나는 듯하다. 박정용의 ‘Stone People’ 시리즈는 인간과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제안을 담고 있다.